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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메이카 꺾고 골드컵 축구 '6회 우승'

미국 축구 대표팀이 북중미 골드컵 결승에서 자메이카를 물리치고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대회 결승에서 종료 2분을 남기고 터진 조던 모리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 1로 이겼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미국은 역대 골드컵에서 통산 6번째 왕좌에 오르면서 역대 최다 우승팀(7회)인 멕시코를 바짝 뒤쫓았습니다.

미국은 전반 45분 조지 알티도어의 기막힌 장거리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메이카의 제 본 왓슨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막판 공세를 펼친 미국은 후반 43분 기야시 자르데스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클린트 뎀프시가 살짝 흘려줬고, 쇄도하던 모리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아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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