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국가정보원이 국내 정보 분야 핵심 부서인 '정보보안국'과 '분석국' 두 곳을 완전히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불법 정치개입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로, 조직 개편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 [단독] '국내 정치개입 근절' 국정원, 정보국·분석국 폐지 확정
▶ [단독] 국정원, '삼성 대리인 노릇' 전직 고위간부 감찰 나섰다

2. 정전협정 체결일인 내일(27일)을 기해 군사분계선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하자는 우리 제안에 대해 북한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포착돼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 13일째 잠적한 김정은…내일, 北 '미사일 vs 대화' 갈림길

3.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ICBM 실전 배치 가능 시점을 이르면 내년으로 2년 앞당겼습니다. 미국 하원은 북한의 기름 줄을 압박하는 새 재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 美 "北, ICBM 실전 배치 시점 2년 빨라져…이르면 내년"

4. 내일(27일)과 모레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는 호프 타임으로 시작하는 등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간담회를 앞두고 주요 그룹들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각본 없는 '맥주 미팅'…문 대통령 "기업인들 의견 듣겠다"
▶ 기업들, '상생 방안' 앞다퉈 발표…"애로사항 전달도 기대"

5. 이명박 정부 때 만들어진 잠실 롯데월드 인허가 관련 문건에 대해, 청와대는 불법적 요소가 있으면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정치 보복'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롯데월드 인허가' 靑 문건도 발견…MB 측 "정치 보복"

6. 금융위원회가 저소득층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법정 최고금리를 24%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불법 사금융으로 몰리는 풍선 효과를 막기 위해서는 정책 금융 지원을 늘릴 방침입니다.
▶ 서민 이자 부담 줄이겠다…내년 최고금리 24%로 인하

7. 환자가 가족의 간병 없이 치료받도록 병원에서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제도가 도입된 지 2년 됐습니다. 하지만 애초 취지와 달리 간병인과 보호자가 병원에 상주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보호자 없어도 입원 걱정 말라더니…말뿐인 '통합 간병'
▶ 손 부족해 부실해진 서비스…간호 인력부터 확보해야

8. 채소와 과일 유통 프랜차이즈 업체,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가 도 넘은 갑질 횡포를 부린다는 폭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맹점주들은 욕설과 폭행, 금품 상납 요구에 시달렸다고 증언했습니다.
▶ '총각네 야채가게' 성공 이면에…욕설·상납 '도 넘은 갑질'

9.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놓고 국회에서 야당은 전기료 폭탄을 맞을 거라고 공격했고, 여당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맞서며 충돌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탈원전 정책 반대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주 긴급 당정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 "전기료 폭탄"vs"인상 없다"…탈원전 두고 여야 정면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