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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세계선수권 접영 200m 준결승 진출…예선 6위

한국 여자수영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안세현이 세계선수권 대회 접영 200m에서도 가볍게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안세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2분 08초 06의 기록으로 2조 10명 중 1위이자, 전체 4개조 35명 중 공동 6위를 차지해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같은 조에서 물살을 가른 박수진은 2분 09초 44로 조 5위, 전체 18위를 차지했습니다.

박수진은 준결승 진출 선수 중 불참자가 생기면 대신 나설 수 있는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세현은 내일 오전에 열릴 준결승에서 8명에게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 획득에 도전합니다.

안세현의 이 종목 최고기록은 2분 07초 54입니다.

안세현은 이미 이번 대회 여자 접영 100m에서 한국 수영사를 새로 썼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 결승에 올랐고, 57초 07의 한국신기록으로 여자 선수 중 역대 최고인 5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준결승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57초 15)을 하루 만에 다시 0.08초나 앞당기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여자 배영 50m에 출전한 유현지는 자신이 가진 한국기록 28초 17에 못 미친 28초 31로 전체 63명 중 18위에 머물러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박한별 역시 28초 52로 전체 25위에 그쳐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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