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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야구연맹, 아시안컵 출전할 대표팀 20명 확정

한국 여자야구연맹이 오는 9월 홍콩에서 열리는 2017 제1회 여자야구 아시안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20명과 코치진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프로야구 삼성과 LG에서 활약한 동봉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지난해 부산 기장 여자야구월드컵에서 뛰었던 투수 김라경, 이미란 등이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표팀은 포지션별로 투수 7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3명을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아시안컵 출전에 앞서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릴 2017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2017 제1회 여자야구 아시안컵은 9월 2일부터 7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며 한국, 일본, 타이완, 홍콩, 인도, 파키스탄 등 6개 나라가 초대 우승컵을 놓고 경쟁합니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내년에 열릴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아시아 지역 참가팀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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