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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젊은 여성환자가 많아…여름철 특히 '조심'

눈다래끼 젊은 여성환자가 많아…여름철 특히 '조심'
눈꺼풀 분비샘에 발생하는 급성 세균감염인 '눈다래끼'가 젊은 여성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의 진료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눈다래끼 진료 인원은 2011년 167만 4천명에서 지난해 172만 2천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0.6%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이 101만 2천명으로 전체의 58.8%를 차지했고, 남성은 71만명으로 41.2%였습니다.

연령대별 환자는 여성의 경우, 10대와 20대가 많았습니다.

박종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20대 여성은 본인의 외모를 살펴보다 질환을 빨리 발견하는 경우가 많고, 10대는 손 청결 문제와 불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등이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성은 40대, 30대, 10대 순이었습니다.

환자가 가장 많았던 달은 8월이었고, 그다음으로 7월, 9월 순이었습니다.

눈다래끼는 세균감염 질환으로 계절적 요인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고 개인위생을 소홀히 해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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