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아르바이트비를 떼여도 고발하지 않았다는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의 어제(25일) 발언에 대해 이것이 바로 유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오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강자가 공동체를 위해 약자에게 양보한다고 해야 말이 되는데 반대로 약자가 공동체를 위해 강자에게 양보하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이 의원의 발언을 쥐와 고양이의 관계로 비유했습니다.
쥐가 '고양이가 살아야 쥐도 산다는 생각에 고발하지 않았다.
쥐와 고양이는 동물공동체다'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또 가정의 평화를 위해 가정폭력 정도는 눈 감아야지 회사 기업 이미지를 위해 직장 내 성폭력은 묻어두고 가야한다는 것과 같다면서 조폭 문화가 딱 이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나중에 가면 히틀러까지 가는 것이라 위험하다며 우리는 쓰라린 경험이 있고 이것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감옥을 드나들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