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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 강 유람선 화재…승객 등 189명 긴급대피

다뉴브 강을 운항하는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병원에 이송되고 탑승자 189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겪었습니다.

다뉴브 강을 따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가던 독일 유람선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고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승객 150명과 승무원 39명이 긴급 출동한 다른 배들로 옮겨 탔는데 불을 끄려고 마지막까지 배에 남아 있던 승무원 8명이 연기를 들여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차 두 대와 소방관들을 태운 배들이 투입돼 불은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유람선의 체육시설 인근에서 처음 불꽃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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