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송영길·손혜원, 김군자 할머니 빈소서 '엄지 척 기념사진' 논란

송영길·손혜원, 김군자 할머니 빈소서 '엄지 척 기념사진' 논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손혜원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군자 할머니 빈소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밝은 표정으로 촬영한 기념사진이 SNS 등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 속 두 의원은 10여 명과 함께 장례식장 안 음식을 차린 탁자에 둘러앉거나 서서 이른바 '엄지척'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해괴망측한 상황에 분노한다"며, "두 의원과 민주당 차원의 즉각적인 사죄는 물론 국회 윤리위 회부 등 책임 있는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송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깐의 감정에 취했던 부족함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아직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은 가운데, 어제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까움도 많은 자리였지만 호상으로 장수를 누리신 할머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기쁘게 보내자는 뜻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