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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슈퍼리치 적정과세에 국민합의"…新3당공조로 증세정국 돌파

더불어민주당이 초고소득 증세안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증세 논란 차단을 시도하는 등 '증세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경 처리 때 협력했던 국민의당·바른정당과의 3당 공조 모델로 여소야대 정국에서 증세 정국을 돌파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85.6%가 초고소득 증세에 찬성했다는 어제의 여론조사를 거론한 뒤, "0.02%에 불과한 초거대기업과 0.1%에 지나지 않는 초고소득자 등 이른바 슈퍼 리치에 대한 적정과세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초우량 대기업과 초고소득자에 대한 증세에 모든 직업군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훨씬 많고 지역과 이념의 구분도 없이 압도적"이라며 "새로운 나라로의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바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증세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논의해볼 수 있다고 보고 야당에 이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세법개정안 제출 시 원내 전략과 대응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원내지도부와 정책위원회 간 협의를 더 밀도 있게 진행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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