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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5년 만에 붙잡힌 '호프집 여주인 강도 살인범' 기소

15년 만에 붙잡힌 '호프집 여주인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 2002년 12월 14일 새벽 서울 가리봉동의 한 호프집에서 여주인을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52살 장 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은 장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장 씨가 범행 이후 현장에서 수건으로 지문을 닦아버려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깨진 맥주병에서 오른손 엄지손가락 쪽지문이 발견됐지만, 당시에는 분석 기술이 부족했고, 경찰은 최근 쪽지문 분석과 현장 족적 등을 추가로 확보해서 장 씨를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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