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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에 백화점도 타격…중국인 매출 절반으로 '뚝'

'사드 보복'에 백화점도 타격…중국인 매출 절반으로 '뚝'
중국의 사드 보복이 면세점은 물론 국내 백화점 매출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올해 상반기 중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습니다.

본점의 지난해 외국인 매출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8%에 달했으나 지난달에는 82%로 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중국인 매출도 최근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올해 2월만 해도 중국인 매출이 작년보다 62% 증가했지만 4월 중국인 매출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서 6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중국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8% 이상 줄었습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올해 1∼6월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습니다.

일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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