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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연말까지 '전문의무병' 463명 선발…21개월 복무

국방부는 올해 '전문의무병' 463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238명을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군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집하는 전문의무병은 지난 6월부터 사단급 이상 의무부대에 배치됐습니다.

군은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관련 분야 면허와 자격증을 보유한 현역 입영 대상자를 의무병으로 우선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입영 후 소속 의무부대에서 간호, 약제, 임상병리, 방사선촬영, 치위생, 물리치료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복무 기간은 21개월입니다.

국방부는 지난 5월 최초 입영자를 시작으로 이달 입영 대상자까지 238명이 선발됐으며, 평균 경쟁률은 2.6대 1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새 제도의 도입 초기인 만큼 면허·자격을 갖춘 입영대상자만으로 전문의무병을 충원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의료분야 면허·자격을 갖춘 입영대상자만으로 전문의무병을 선발한다면 그동안 지적되었던 무자격 의무병에 의한 의료보조 행위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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