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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동자금 111조 원…개인 '관망' 여전

지난달 증시 주변을 맴도는 부동자금이 111조원을 넘으며 올해 들어 최대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코스피 고공 행진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여전히 관망하는 모습입니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기록을 세웠지만 거래대금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증시 주변 자금은 111조3천689억원에 달해, 지난해 말보다 4조2천64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환매조건부채권과 투자자 예탁금, 신용융자 잔고, 파생상품거래 예수금, 위탁매매 미수금, 신용대주 잔고를 합한 겁니다.

증시 주변 자금이 11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말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해 말보다 2조1천118억원 늘었고 신용융자 잔고도 1조7천740억원 증가했습니다.

또 파생상품거래 예수금이 9천734억원 늘었고 위탁매매 미수금과 신용대주 잔고는 504억원, 39억원 각각 증가했다.

코스피가 고공 행진을 벌이는데도 증시 주변을 맴도는 부동자금이 오히려 늘어난 것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 주식형펀드 환매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관은 올해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9조24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조1천39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관망세 속에 이달 들어서는 거래대금도 줄어 21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5조1천287억원과 2조8천213억원으로 6월보다 각각 15.8%, 13.5%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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