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은] 연일 공사 독려…발전소 건설에 목매는 北, 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17.07.25 10: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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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 여기는 단천발전소 건설을 최단기간 내에 다그쳐 끝내는 데서 관건적 고리라고 말할 수 있는 물길굴 건설 전투장입니다.]

함경남도 단천 지역에서 북한이 대규모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8일 착공됐는데요, 마식령스키장, 여명거리 처럼 이번에도 단천발전소 건설을 국가적 과업으로 내세우며 날마다 공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작업자들에게는 정해진 목표 초과달성이 당연시되는 분위기입니다.

[리주성 : 대륙간탄도로켓 화성 14형 시험발사 성공이라는 민족사적 경사에 접하고 온 나라가 정말 부글부글 끓어번지고 있는 이때 어떻게 하루 계획 수행에 만족할 수 있겠습니까.]

단천발전소 건설을 추동하기 위해 만든 TV 캠페인을 보면 북한이 이 발전소 건설에 왜 이렇게 목을 매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조선중앙TV 캠페인 : 수십만 KW의 발전능력을 조성하게 되는 단천발전소 건설은 공사량에 있어서 우리나라 수력발전소 건설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거창한 대건설 전투이다.]

단천발전소 건설을 통해 부족한 전력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열겠다는 건데요, 북한의 전력난은 낡은 송배전 시설로 인한 상당한 양의 누전손실과 노후화된 발전소 설비 등에 기인하는 면도 크기 때문에 발전소 건설만으로 전기문제가 해결될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