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미 FTA 특별회기 개최 요청한 미국에 서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한 미국 무역대표부의 서한에 대한 답신을 오늘(25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지난 12일, 우리 측에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하며 요청 이후 30일 이내 워싱턴 DC에서 회의가 열리길 희망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바 있습니다.

산업부는 서한에서 미측의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 요청에 대해, 협정문에 정한 절차에 따라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위원회에서 한미 FTA 발효 이후의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객관적인 조사, 연구, 평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특별회기 개최장소를 서울로 하고, 현재 산업부 내 통상조직 설치, 통상교섭본부장 임명 등 우리 정부의 조직개편이 완료된 이후, 가까운 적절한 시점에 개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