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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맛비 남쪽으로…내일 영남내륙 최고 120mm

오늘(24일), 충청과 영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이 되면서 장맛비는 잦아들었는데요, 이제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내일까지 남부지방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남내륙지방은 최고 120㎜, 남부지방은 80㎜, 충청도는 50㎜가량 내리겠고요, 남부 곳곳으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이렇게 장맛비가 남쪽으로 집중되면서 내일은 다시 중부지방의 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는데요, 하지만 오늘 35.9도를 기록한 대구는, 내일은 오늘보다 폭염의 기세가 덜하겠습니다.

내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호남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장맛비는 주 후반 다시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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