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박 1통에 2만 5천 원…양구 수박 올해 최고 경매가 기록

수박 1통에 2만 5천 원…양구 수박 올해 최고 경매가 기록
강원 양구에서 생산된 수박이 올해 처음 수도권에 출하됐습니다.

양구군 수박 농가는 24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과 강서 도매시장, 구리 농협 도매시장 등 3곳에 수박 110t을 출하했습니다.

이날 출하한 수박은 당도 13∼14브릭스, 무게 12㎏의 최상품입니다.

양구 수박의 최고 경매가격은 2만5천 원으로 올해 들어 진행된 경매 중 가장 높습니다.

이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수박보다는 평균 7천∼8천원 높은 수준입니다.

올해 양구에서는 280여 농가가 130㏊에서 수박 7천여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양구 수박은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과일 상인들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양구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수박을 생산하고자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하고, 매년 농업인 교육을 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자 올해는 공동 선별시설을 두 배로 증설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