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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물량 줄어든 돼지…삼겹살값, 여름철 맞아 20%↑

[경제 365]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삼겹살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1등급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1kg에 6천24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올랐습니다.

삼겹살 평균 판매 가격도 최대 23% 넘게 오르면서 100g당 2천5백 원을 넘어섰습니다.

가격이 오른 이유는 대형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여름철 수요 증가를 대비해 미리 돼지를 사들이면서 경매에 나오는 물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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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가 모두 912장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8.5% 늘었습니다.

종류별로는 1만 원권이 643장으로 전체 위조지폐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위조지폐 10건 가운데 7건 이상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주로 발견됐습니다.

위조지폐를 발견하면 바로 경찰서나 은행에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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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폐업 등으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직장을 옮겨야 하는 이른바 '비자발적 청년 이직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임시로 맡았던 일이 끝나거나 직장의 폐업 또는 파산으로 첫 일자리를 그만둔 청년은 37만 2천 명으로 2004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비자발적 이직은 기업의 정리해고가 늘거나 계약직 근로자가 늘어나는 등 경기가 어려울 때 주로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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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금융사들의 이른바 성과급 잔치에 제동을 걸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중 은행들이 올 상반기 금리 인상과 가계 대출 증가로 이자수익이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둬 성과급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 우리은행, 하나금융이 벌어들인 순이익은 6조 원에 달하고, 특히 신한금융과 KB금융은 각각 1조 8천억 원 후반대 당기순이익을 올려서 지주자 설립 후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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