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양키스 마이너리그 잔류…트리플A행

미국프로야구 최고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최지만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습니다.

양키스 구단은 오늘(24일) 최지만이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행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지만은 지난 20일 양키스로부터 방출 대기 조처됐고, 영입 제의가 들어오지 않아 마이너리그에 잔류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지난 6일 백업 1루수로 메이저리그에 승격한 최지만은 6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타율 0.267(15타수 4안타), 5타점, OPS 1.067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양키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1루수 자원을 계속해서 수집하면서, 최지만은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최지만과 함께 방출 대기 됐던 한국계 내야수 롭 레프스나이더는 이날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양키스 구단은 레프스나이더를 토론토로 보내면서 1루수 라이언 맥브룸을 영입했습니다.

레프스나이더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94경기 타율 0.241(232타수 56안타), 2홈런, 17타점, 6도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