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진천군에 따르면 28개의 교각 가운데 22번, 25번, 26번 교각 일부가 유실됐습니다.
22번칸(교각과 교각 사이) 상판 1개도 물에 떠내려갔습다.
군은 상판과 교각이 유실됨에 따라 돌다리 통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돌다리 상류 쪽에서 물이 많이 내려와 복구 작업을 못하고 있다"며 "수위가 낮아지는 대로 복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천 농다리 (사진=진천관광 홈페이지 캡처)](http://img.sbs.co.kr/newimg/news/20170724/201073907_1280.jpg)
1976년 충북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됐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농다리와 함께 인근의 초평호변을 따라 조성된 초롱길을 찾는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사진=송기섭 진천군수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진천관광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