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다저스 커쇼, 허리 통증으로 2이닝 만에 교체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경기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2이닝만 던지고 교체됐습니다.

커쇼는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초 2사에서 타일러 플라워스를 상대하던 도중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로 올라와 커쇼의 상태를 살폈고 커쇼는 연습 투구를 거친 뒤 플라워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맷 애덤스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습니다.

다저스는 2회 말 커쇼의 타석 때 대타 트레이시 톰프슨을 기용했고, 3회 초에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마운드를 이어받았습니다.

커쇼는 올 시즌 15승 2패 평균자책점 2.04에 14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었습니다.

ESPN 등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들은 "커쇼가 오른쪽 허리 아랫부분 경직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커쇼는 지난해에도 허리 디스크로 두 달 이상 전력에서 이탈한 적이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