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볼넷 얻어 9경기 연속 출루…텍사스 3연승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볼넷으로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지난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래 계속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지만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9경기 연속 출루는 이어갔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48로 떨어졌습니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3회 초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추신수는 5회 초 노아웃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습니다.

그는 7회 초와 9회 초 모두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5대 3으로 끌려가던 8회초 루그네드 오도어의 투런 홈런과 카를로스 고메스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어 6대 5로 이겼습니다.

텍사스는 3연승으로 5할 승률에 2승만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