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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위

박태환,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위
박태환 선수가 6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 주종목 자유형 400미터에서 4위에 그쳐 아쉽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박태환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8을 기록해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중국의 쑨양이 3분41초38로 이 종목 3연패를 차지했고,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호주의 맥 호튼이 3분 43초 85로 은메달을, 이탈리아의 가브리엘 데티가 3분 43초 93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예선 4위로 결승에 오른 박태환은 첫 50m를 25초82로 통과하며 가장 먼저 첫 번째 터치패드를 찍었고, 100m까지 54초04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이후 페이스가 떨어져 점점 뒤처지며 결국 4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2007년 호주 멜버른,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따냈던 박태환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를 부상으로,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를 도핑 징계로 불참한 뒤 6년 만에 세계선수권에 나서 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박태환은 오는 26일 자유형 200m, 31일 1,500m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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