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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펜션서 7m 아래로 승용차 '추락'…모녀 구조

<앵커>

경기도 양평 펜션 주차장에선 승용차가 7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주차를 하다 벌어진 사고였습니다.

이 소식은 이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낭떠러지 중턱에 있는 나무 앞에 처박혀 있습니다.

차량 문이 조금 열리더니 사람이 얼굴을 내밉니다.

오늘(22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양평군의 한 펜션에서 41살 김 모 씨가 주차를 하다 7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차 안에는 김 씨와 김 씨의 11살 된 딸이 타고 있었습니다.

30여 분간 차량 안에 갇혀 있던 두 모녀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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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뒤쪽 범퍼가 찌그러지고, 뒷유리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31살 김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서 있던 또 다른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정차 중인 차량에 타고 있던 92살 한 모 할머니 등 노인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김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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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정전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8시쯤 경기 안산시 한 아파트 단지의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전기 공급이 갑자기 중단된 겁니다.

[정전 피해 주민 : 냉장고가 많이 불편했죠. 저희가 전기밥솥을 쓰는데 전기가 안 들어와서 밥도 못 해먹었어요.]

전기 공급은 정전이 발생한 지 18시간이 지난 오늘 낮 2시 반쯤 재개됐지만, 360세대의 아파트 주민들은 열대야와 불볕더위 속에서 불편을 겪었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하성원, 화면제공 : 경기 앙평소방서·서울 마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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