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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9세 이하 여자농구 월드컵 1차전서 캐나다에 완패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첫 경기에서 캐나다에 크게 졌다.

한국은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제12회 FIBA U-19 여자월드컵 첫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45-91로 완패했다.

1쿼터까지 12-11로 비교적 접전을 벌인 한국은 2쿼터에 11점을 넣는 동안 26점을 허용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고 이후로도 점수 차는 계속 벌어졌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1-81로 완벽하게 밀린 우리나라는 박지현(숭의여고)이 13점, 이주연(삼성생명)이 11점 등으로 분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16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캐나다, 라트비아, 프랑스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2차전은 23일 라트비아를 상대로 치른다.

우리나라는 제1회 대회였던 1985년에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3년과 2015년 대회에서는 연달아 13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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