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요란한 장맛비 내리는 주말…강원도 120mm↑ 비

이번 주말, 곳곳에 비가 내립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고, 서울도 북부지역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강원 북부 지역은 시간당 30~40mm 안팎으로 빗줄기가 굵은 상태여서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에 30~80mm, 특히 강원도에는 12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고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 지방과 경북 지역에도 최고 40mm의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이 함께 동반되며, 요란하겠고요, 남부 내륙과 제주도에도 오후에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지만,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 경보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현재 서울 27.9도, 전주 27.2도, 대구가 28.4로 밤사이에도 더위가 완전히 식지 못했고요, 오늘(22일) 낮 기온 서울 32도, 대전 33도, 광주와 대구 35도, 태백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