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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득시글대는 바닷속으로 추락한 자매…영화 '47m'

<앵커>

이번 주말엔 또 영화들이 개봉할까요?

주말문화가이드 조 정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47m']

멕시코로 휴가온 주인공 자매는 짜릿한 상어 체험을 위해 잠수복을 입고 케이지에 들어갑니다.

낡은 케이지는 상어가 우글거리는 47m 바닷속으로 추락하고 자매는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입니다.

서늘한 공포와 스릴, 마지막 반전이 흥미를 더한 여름철 피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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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덩케르크']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해변에 고립된 연합군 40만 명이 독일군의 포위를 뚫고 영국으로 탈출한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다크 나이트, 인터스텔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전쟁 역사상 최대 규모의 탈출 작전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철수 작전 당시 육지와 바다, 하늘 등 각각 다른 공간에서 긴박한 상황에 처한 인물들의 불안과 공포, 생존의 의지를 실감 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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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까칠한 성격으로 주변에 변변한 친구 하나 없는 해리엇은 자신의 부고 기사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기자 앤을 고용합니다.

앤이 취재를 위해 만난 사람들은 해리엇에 대해 칭찬은커녕 악담만 퍼부어 기사를 쓸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다소 철학적인 주제를 코미디로 포장해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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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3일간의 비' / 9월 10일까지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유명 건축가 네드의 아들 워커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유산 상속 과정에서 우연히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현실의 자녀 세대와 일기장을 통해 들여다보는 과거 부모들의 삶을 배우들이 1인 2역으로 그렸습니다.

미국의 유명 극작가 리처드 그린버그의 작품으로 오만석 씨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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