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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정찬헌 2타점 쐐기타…LG, 삼성 꺾고 6연승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연장 승부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오늘(21일) 대구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을 10대 4로 누르고 연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대 2로 맞선 11회 초 2사 3루에서 오지환이 삼성 두 번째 투수 최충연으로부터 우중간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대거 8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특히 10회부터 LG 마운드를 지킨 투수 정찬헌은 데뷔 후 처음 타석에 들어서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투·타에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타자로 1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정찬헌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4패 6세이브)째도 챙겼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 홈 경기에서 한화에 9대 6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6이닝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지만 10승 고지를 밟으며 KBO리그 통산 90승째를 거둬 다니엘 리오스와 함께 외국인 투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한화 최진행은 2회초 니퍼트를 상대로 시즌 4호 선제 투런포를 가동하며 KBO리그 최초로 3경기에 걸쳐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광주 원정길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는 앤디 번즈의 결승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에 4대 3으로 재역전승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는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최하위 kt wiz를 2대 0으로 제압했고, 2위 NC 다이노스는 안방으로 3위 SK를 불러들여 10대 6으로 승리,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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