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되는 3대 3 농구 대회가 국내에서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한국 3대 3 농구연맹(회장 김도균)은 오늘(21일) 하남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에서 '더 비기닝 오브 코리아 3대 3 대회'를 열었습니다.
내년 5월 3대3 농구 프로리그 출범을 추진하는 연맹이 시범경기 성격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한 겁니다.
경기에선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37)가 이 이끄는 '케이윌'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케이윌은 1라운드에서 지난달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이승준이 이끄는 '팀 강남'을 21대 19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에서는 18세 이하 대표팀(U-18)을 21대 16으로 눌렀습니다.
케이윌은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FIBA 도쿄 클럽 월드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