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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비타파워'서 유리조각 나와…회수 조치

롯데 '비타파워'서 유리조각 나와…회수 조치
롯데제과가 제조하고 롯데칠성음료가 판매하는 '비타파워'에서 길이 8mm의 유리조각이 발견돼, 식약처가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입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리조각이 발견된 제품과 같은 날, 같은 공장에서 만들어진 24만 9천 700병으로, 유통기한이 2018년 5월 18일로 표기돼 있습니다.

식약처는 신고자가 '비타파워'를 마신 뒤 유리조각을 발견했고,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 '비타파워' 제조 과정에서 병과 병이 부딪혀 깨진 병의 유리 조각 일부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비타민 음료는 물론, 주스나 맥주 등 병에 담긴 음료수가 제조되는 과정에서 비슷한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든 병 음료 제조 공정에 대해 실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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