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헤엄치고 있는 돌고래들.
뭐 하고 노는지 봤더니 '공기 방울'을 만들어 놀고 있습니다.
수면에서 공기를 모으더니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공기 방울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링 모양의 공기 방울 사이를 통과하고 툭툭 치면서 마치 공을 가지고 놀듯 헤엄치는 돌고래들.
다른 동물들보다 지능이 높고 장난기가 많은 돌고래가 이렇게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수족관 관리자의 말에 따르면, 수심이 깊을수록 공기 방울의 형태가 더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돌고래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던 이 영상은 최근 페이스북에 다시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물놀이하는 아이 같다', '정말 똑똑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돌고래의 혼자 놀기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구성: 조도혜, 편집: 한수아, 영상 출처: 유튜브 Prolific In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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