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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융 마피아' 단속 강화… 증감위 전 부주석 뇌물혐의 처벌

중국에서 금융부문에 대한 반부패 단속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야오강 전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이 2015년에 체포돼 지금까지 조사를 받아왔으며 직권을 남용, 뇌물을 챙긴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율위는 야오 전 부주석에 대해 당적과 공직을 박탈하고 불법으로 취득한 소득을 몰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야오 전 부주석은 2008년 증감위 부주석이 된 이후 기업공개 업무를 책임지면서 많은 IPO를 처리해 'IPO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자국 금융분야를 상대로 반부패 투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샹쥔보 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이 지난달 당 기율 위반 혐의로 연행된 데 이어 해외부동산 인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와의 투자거래로 관심이 몰렸던 중국 안방보험그룹 우샤오후이 회장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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