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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용인 '한-러 첨단소재단지' 조성…2020년 완공 목표

<앵커>

용인시가 백암면 일대에 한러 첨단 소재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러시아간 첨단소재단지가 추진되는 곳은 용인시 백암면 가창리 일대 5만 4천여제곱미터 부지입니다.

주변 교통 접근성이 좋아서 이미 국토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돼 있는 곳입니다.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정찬민 용인시장은 모스크바 현지에서 러시아 첨단 업체들과 한러 첨단 소재단지 조성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의 신기술 전자부품개발업체와 로봇의수 생산업체등 첨단 기술을 가진 4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에보게니/러시아 바이오 회사 CEO : 지난해에도 설명회에 참석했고 용인의 한국 협력기업들과 공동투자해 우리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찬민/용인시장 : 한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서 한러 산업단지를 유치할 수 있도록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앞으로 이 산업단지가 조속한 시일내에 설립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습니다.]

러시아 기업들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접목해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인도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용인시는 일단 내년 4월에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해서 빠르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시장은 이에 앞서 러시아 우주인 도시인 스타시티를 찾아 두 도시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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