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풍납동의 한 주차타워에서 승강기를 수리하던 56살 정 모 씨 등 3명이 추락했습니다.
이들은 주차타워 지상 1층 높이에서 고장이 난 승강기를 손보던 중 지하 2층으로 떨어졌습니다.
정 씨는 추락 후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나머지 2명도 골절상 등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이들이 차를 주차하는 철판 위에 올라서서 승강기 수리 작업을 하던 중 철판이 아래로 떨어져 사고가 난 것 같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