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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월드에서 이뤄진 미국 입양 가족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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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즈니 월드에서 위탁 부모와 살던 미국의 한 남매를 위한 감동적인 이벤트가 열려 화제입니다. 

2014년 12월부터 자니엘과 일라이자 남매를 위탁해 키워온 부부는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입양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러던 중 SNS에 ‘입양을 축하 중이다’라는 내용을 적은 디즈니 캐릭터 배지를 올렸는데 디즈니 월드 홍보팀이 이를 발견하고 가족과 미키마우스의 깜짝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이후 디즈니 월드를 찾은 부부와 남매는 미키를 만나 마술쇼 등 이벤트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공식 입양일이 적힌 카드를 남매에게 보여줬습니다. 남매는 카드를 보자마자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카드를 보기 전까지 정식으로 입양됐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

부부는 “그 어떤 역경이더라도 우리는 자니엘과 일라이자가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에 이겨냈습니다. 저희는 해피 엔딩을 맞이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5월 24일에 지역 법원에서 열린 남매의 입양식에는 많은 친구들과 가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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