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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급증에…"매장당 영업이익, 최저임금 수준 안돼"

[경제 365]

편의점 수가 급증하면서 매장당 영업이익이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프랜차이즈 업종별로 매장당 영업이익을 조사했는데, 편의점은 연간 1천 860만 원으로 가장 적어, 약국과 4.7배 차이를 보였습니다.

편의점 한 달 영업이익은 155만 원 수준으로 내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한 157만 3천770원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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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 5월 기준으로 미취업 상태인 청년층이 147만 2천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35% 정도는 취업 시험 준비로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청년층은 17%, '여행이나 독서 등 유희 활동으로 시간을 보냈다'고 답한 청년층은 5%를 차지했습니다.

취업 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층이 20%를 넘은 것으로 나오면서 고용 한파로 인해 구직활동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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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안정화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17% 올라 3주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권은 재건축 아파트들의 강세로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지방은 5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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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500억 원 규모의 상생 협력기금을 조성해 5천 곳 이상의 2, 3차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금은 협력사의 경영 개선과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고용 지원 등에 집중적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이번 기금을 합하면 현대차그룹의 1, 2, 3차 협력사 대상 지원 규모는 7천30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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