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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자필편지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워…반성하며 살겠다"

아이언 자필편지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워…반성하며 살겠다"
전 여자 친구 상해 및 협박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아이언이 자필 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아이언은 20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연속된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나를 믿어준 많은 분들의 마음만 아프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알량한 자존심만 세우고 남자다운 척만 할 줄 알았지 어린애 마냥 굴었던 내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하고 부끄럽게 느껴진다. 지금까지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을 때마다 여러분께 사과의 마음을 전할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형식적인 형태로 여러분께 다가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죄송하다는 말 한번 제대로 전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같이 심경을 전하며 아이언은 "이러한 사건들 자체가 내게 일어났다는 것이 나의 불찰에서 온 결과다. 그저 나를 믿어 주고 응원해줬던 모든 분들, 또 나로 인해 상처받았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어 부족하지만 이렇게 글을 올린다. 지금의 위치를 깨닫고 반성하며 참된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 그동안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 정말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아이언은 지난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전 여자 친구의 얼굴을 때리거나 흉기로 허벅지를 자해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80시간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사진=아이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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