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기온 무려 34.9도…올여름 첫 '폭염 경보' 발효

오늘(20일) 서울에는 올여름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낮 기온이 34.9도까지 올랐는데요, 뿐만 아니라 전국 거의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서 펄펄 끓는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서울에 첫 폭염 경보가 내려진 건 작년보다 보름 빠른 건데요, 내일도 무덥겠고, 소나기도 내립니다.

내륙지역 오후 한때 4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밤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 대부분 지방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오늘 호남내륙지방은 한때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낮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져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내일 한낮기온도 오늘만큼 오르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는 중북부와 수도권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