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서 60, 7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60~7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일) 저녁 7시 55분쯤 대전시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와 7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부모님과 연락이 안된다"는 A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위치를 추적하다가 B씨의 집에서 숨진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의 몸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고, 이들 주변에는 독극물이 들었던 병도 함께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들의 사인과 관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