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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 합참의장 전격 사임…국방예산 삭감에 항의

프랑스군 최고위 장성인 합참의장이 국방예산 감축에 항의해 전격 사임했습니다.

피에르 드빌리에 합참의장은 "프랑스와 프랑스국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지휘권을 더는 행사할 수 없게 됐음을 절감한다"면서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드빌리에 합참의장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올해 국방예산을 삭감한 데 강하게 반발해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재정적자 규모를 유럽연합의 권고 상한선인 국내총생산의 3% 이내로 묶어두기 위해 국방예산을 8억 5천만 유로 우리돈 1조 1천억 원을 삭감하며 긴축재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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