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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넥타이? 내가 도와줄게요!" 지하철에서 넥타이 매주는 시민들

넥타이를 맬 줄 몰라 쩔쩔매는 청년을 도와 직접 넥타이를 매준 여성 그리고 할아버지
한 여성이 지하철에서 보여준 친절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한 청년의 넥타이를 매준 여성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출근길 지하철에서 한 청년이 넥타이를 매지 못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번 시도에도 실패하는 청년이 딱했는지 보고 있던 한 여성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카드를 입에 물고 능숙하게 넥타이를 매주는 모습은 주위에 있던 사람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모습이 담긴 사진은 미국 유명 커뮤니티 레딧(Reddit) 사용자가 인터넷에 공유하며 단숨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청년이 정장을 입고 넥타이까지 맨 것으로 보아 중요한 면접에 가는 길이었을지도 모른다"며 여성을 칭찬했습니다.

이 사진이 주목을 받으면서 비슷한 다른 사례들도 화제가 됐습니다.
넥타이를 맬 줄 몰라 쩔쩔매는 청년을 도와 직접 넥타이를 매준 여성 그리고 할아버지
한 할아버지가 청년의 넥타이를 매주는 이 사진은 2년 전 페이스북에 올라왔지만 다시 입소문을 탔습니다.

할아버지는 넥타이를 매지 못해 고생하고 있는 청년에게 넥타이를 매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었고 청년이 직접 맬 수 있게 된 것을 확인한 다음 열차에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을 올리 누리꾼은 "대화가 들릴 정도의 거리만큼 떨어져서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았다. 이 보기 좋은 모습에 온종일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출처= Metro 홈페이지 캡처, 레딧 BreakingGar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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