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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새 아파트값 26년 만에 최고…"거품경제기 턱밑까지 따라와"

일본 수도권의 신축 아파트 평균가격이 5년 연속으로 상승세를 타며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도쿄,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등 일본 수도권의 상반기 신축 아파트 평균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198만 엔 오른 5천884만 엔으로, 한화로 약 5억8천850만 원입니다.

이는 거품경제 말기인 1991년 상반기에 기록한 6천450만 엔, 한화로 약 6억4천500만 원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이런 가격 상승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도심재개발이 진행되며 땅값 급등세가 이어지고 건설근로자 부족으로 인한 시공비용 인상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아파트가격이 급격히 오르며 거품경제 시기 수준의 턱밑까지 회복하는 강세를 보이자 신규아파트가 팔려나가는 기세는 오히려 둔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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