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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폭언' 종근당 내사 착수…근로기준법 위반 여부 살핀다

[경제 365]

고용노동부가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운전기사 폭언 사건과 관련해 종근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서부고용 노동지청은 피해자 증언과 녹음파일 등을 토대로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사용자가 근로자를 폭행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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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공임대주택 임차권을 받았다가 불법으로 양도할 경우 계약이 해제되고 4년간 입주 자격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국회는 어제(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금까지는 공공임대를 얻은 뒤 불법으로 넘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했지만, 입주 제한 조치가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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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민 생활과 밀접한 치킨이나 짜장면 등 외식 물가 급등을 막기 위해 민관 합동위원회를 신설해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열린 제2차 물가 관계차관회의에서 민간합동위원회를 만들어 매 분기 외식가격 인상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2분기 분식류 같은 서민형 음식 물가가 3.2% 상승하고, 외식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잇따라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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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올여름 전체 휴가객 10명 중 4명은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수도권에서 휴가지로 출발하는 방향은 오는 29일이, 휴가지에서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방향은 다음 달 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는데, 영동고속도로는 신갈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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