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실질 평균 연봉 8천853만 원…근로소득 상위 7%"

공무원의 실질 평균연봉은 8천853만원으로 전체 근로자 가운데 상위 7%에 해당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정부가 해마다 발표하는 공무원 기준소득월액과 서울시 중구청의 2017년 사업예산서 등을 바탕으로 추계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공무원 1명을 유지하는 데 연간 지출되는 비용은 평균 1억 799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여기에 사회보험료와 기본경비 등을 제외해 공무원이 현금으로 받는 연간 비용에 퇴직금 738만원을 공제한 수치입니다.

이런 결과는 연말정산을 하는 전체 근로자의 상위 7.15%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납세자연맹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비용 추계에서는 출산 보육수당, 야간근로수당 등 비과세소득과 특수활동비, 특수업무경비, 학자금 무이자대출 등은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