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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역설'…연어 머리·오징어입 '자투리' 부위가 뜬다

'불황의 역설'…연어 머리·오징어입 '자투리' 부위가 뜬다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수산물과 축산물 가운데 그동안 널리 소비되지 않던 이른바 '자투리' 부위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연어 머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이 저렴한데다 연어 스테이크나 조림, 탕 등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입니다.

고소한 맛과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반찬이나 술안주 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입 판매액도 6배 이상 늘었고 황태껍질 매출은 10배 장어살 자투리 매출도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는 주로 국거리나 불고기용으로 활용되던 보섭살과 앞다릿살 등을 습식숙성 스테이크용으로 판매하면서 기존 인기 부위보다 판매량이 더 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옥션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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