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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생산자물가 4개월째 하락…오징어·계란 값은 작년 두 배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 잠정치가 101.79 로 5월보다 0.4%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102.70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입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데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공산품이 0.6%, 석탄, 석유제품이 4.0% 떨어졌고 농림수산품은 1.2% 하락했습니다.

달걀은 전달보다 0.8% 하락했지만 AI 여파로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118.4% 를 기록했고 닭고기는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달보다 24.6% 떨어졌습니다.

수산물 가운데에는 어획량이 줄어든 오징어 가격이 올라 물오징어와 냉동오징어가 전달보다 각각 11.8%, 13.4%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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