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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업실적 부진에 유로화 강세로 하락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 기업 실적 부진에다가 달러화 대비 유로화의 강세가 겹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9% 떨어진 7,390.2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5,173.27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1.09%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12, 430.39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1.25% 떨어졌다.

이는 지난 6월 29일 이후 최대치로 하락한 것이다.

범유럽지수는 Stoxx 50지수도 전날보다 1.01% 떨어진 3,480.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지난 2016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유로가 1.15달러를 넘어서 거래됐다.

여기에다가 기업실적 부진이 잇따르면서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스웨덴 통신회사 에릭슨은 2분기 손실이 당초 예상보다 큰 것으로 발표되면서 주식은 15.59% 곤두박질쳤고, 독일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잘란도는 매출 성장세가 둔화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7.70% 내려앉았다.

루프트한자 항공사 주가도 1.18%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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