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최초의 '미스터 잉글랜드'](http://img.sbs.co.kr/newimg/news/20170718/201071852_1280.jpg)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장애로 한쪽 다리를 절단했지만, 노력 끝에 미남대회에서 우승한 남성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결승 진출자 24명을 꺾고 1등을 거머쥔 28살 잭 아이어스 씨는 '미스터 잉글랜드'가 되기까지 많은 벽을 넘어왔습니다.
![장애를 가진 최초의 '미스터 잉글랜드'](http://img.sbs.co.kr/newimg/news/20170718/201071849_1280.jpg)
하지만 평소 긍정적인 성격인 그는 자신의 상황에 절망하지 않았고, 수술 후 체육관에서 재활운동과 몸 관리에 열중했습니다.
잭 씨의 열정과 능력이 주위에 알려지는 것은 시간문제였습니다.
패션업계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영국의 한 NGO에서 발탁되어 잭 씨는 패션계에 입문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지난 5년간 목표를 정했다. 패션업계에서 장애인에 대한 입지를 세워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의 롤모델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최초의 '미스터 잉글랜드'](http://img.sbs.co.kr/newimg/news/20170718/201071850_1280.jpg)
공연 전 서커스 팀과 함께 공중그네를 타고 줄타기 훈련을 하며 자신의 장애가 그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잭 씨는 패럴림픽 공연을 통해 큰 영감을 얻었으며, 장애가 있는 사람도 절대 약하거나 무능하지 않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장애를 가진 최초의 '미스터 잉글랜드'](http://img.sbs.co.kr/newimg/news/20170718/201071851_1280.jpg)
그러다 장애를 가진 첫 '미스터 잉글랜드'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만든 잭 씨.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장애를 가진 최초의 '미스터 잉글랜드'](http://img.sbs.co.kr/newimg/news/20170718/201071847_1280.jpg)
'뉴스 픽' 입니다.
(뉴스 출처= Metro 홈페이지 캡처, 페이스북 Jack Eyers, Angie Beasley, Paul Winstone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