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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본격 공사…22층 규모

<앵커>

오늘(18일)은 경기도청 신청사가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광교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경기지역 31개 시·군에서 가져온 흙과 하천물을 건립부지에 뿌리며 화합을 다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광교신청사는 2만6천여㎡ 부지에 22층규모의 도 본청과 12층규모의 도의회 건물로 구성됩니다.

경기도는 모두 2천91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사 앞은 4만5천7백㎡ 규모의 대규모 공원과 상가, 광장이 조성돼 주민들의 소통,휴식공간으로 이용됩니다.

[이가영/용인시 성복동 : 너무 요란번쩍하지 않고 차분하면서 사람들한테 많이 다가갈 수 있는 청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는 신청사주변을 융합타운으로 만든다는 계획인데요, 도교육청과 도 산하기관, 경기도대표도서관, 미디어센터등을 입주시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융합서비스를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이곳에 오시면 모든 행정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고요, 교육청과 의회와 경기도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연정과 협치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경기도는 신청사 이전 후 현 도청사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라면서, 도건설본부와 재난안전본부 등 산하기관이 입주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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