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에서 걸어 나오는 검은색 기계의 정체, 바로 '로봇 개'입니다.
처음 보는 이상한 녀석을 마주한 슈나우저 '피보'는 잔뜩 긴장한 모습인데요, 있는 힘껏 짖으며 경계하는 피보와는 달리, 네 발 달린 로봇 개는 싸울 의향이 전혀 없어 보이죠.
생김새는 그리 정이 가지 않지만, 엉덩이를 흔들고 폴짝폴짝 뛰는 모습은 애교를 부리는 귀여운 개를 연상시킵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 진짜 개와 로봇 개 사이에 벌어지는 진귀한 광경을 흥미롭게 지켜봅니다.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개보다는 얼굴 없는 당나귀 같다'는 반응도 있고, '그래도 아직 진짜 개가 로봇 개보다 빠르네'라는 로봇 개를 견제하는 듯한 반응도 보였습니다.
사실 이 영상은 1년 전 유튜브에 처음 게시되었는데요,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시 입소문을 탔습니다.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후 하루 만에 약 2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구성: 조도혜, 편집: 한수아, 영상 출처: 유튜브 jurvet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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